친구를 사귀고 싶은 카멜레온의 이야기
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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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를 사귀고 싶은 카멜레온이 다른 동물들을 만나 그들의 몸 색깔을 따라한다는 컨셉의 게임. 6개의 색상 선택지중 제시된 색상과 가장 비슷한 색상을 고르는 것을 반복하여 화면 속 동물의 색깔을 맞춰 나가는 게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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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물과 친구가 될 때마다, 만난 동물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음(실제 생김새, 서식지, 먹이, 행동, 흥미로운 사실) 친구를 사귀어 나갈수록, 동화책이 한 페이지씩 해금됨.
여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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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임 매커니즘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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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래 구상했던 건 플레이어가 카멜레온을 직접 컨트롤해서 움직일 수 있으며, 다양한 맵에서 동물들과 마주치고, 동물과 친구가 될 때마다 자동 획득 보상을 얻을 수 있는 IDLE 장르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으나, IDLE 장르는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 재화 규모의 적절한 성장폭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해본 경험이 없어 망설였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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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카멜레온이 친구를 만들고 싶어 동물들을 찾아다니며 몸 색깔을 따라한다” 라는 컨셉 그리고 타겟 컬러와 가장 비슷한 색깔을 골라 나가는 게임 매커니즘까지는 구상을 했었으나, 게임 컨셉에 부합하는 시스템(재화를 어떻게 쓸 것인지, 이 게임의 BM은 무엇인지, 사람들이 이 게임을 계속 하고 싶게 만드는 부가적인 요소는 무엇인지)을 구상하지 못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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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ke Dino!(디노처럼!) 이라는 게임은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주인공의 이야기를 한장 한장 잠금해제할 수 있음. 이것이 인상적이었음. ‘이야기’라는 시스템만 붙이는 것이 게임을 간단하게 유지하면서도 게임 컨셉과도 부합한다고 생각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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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tGP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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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0종의 동물을 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동물 관련 Wiki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시작하여, 130가지 프리팹, ScriptableObject, AnimationController의 일괄 변경 작업 역시 ChatGPT에 의존하여 하였고 덕분에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음.